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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장증후군 갑작스러운 복통, 설사로 고통받는 현대인

by laywrite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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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가 고도화 되면 될 수록 많은 이들에게 과한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신체 여러 기관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최근 갑작스러운 복통, 설사 증상 등으로 외출을 꺼리고 심지어 밖에서는 음식도 쉽게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평소 소화나 배변활동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지만 새로운 환경이나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환경에 처하게 되면 복통을 앓거나, 설사를 하는 등 외부활동까지도 제한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단순 소화불량이 아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단순히 음식 섭취 후 소화가 안되거나 복통을 일으키는 증상과는 다릅니다. 음식에도 문제가 없고 평소와 똑같은 생황을 해왔는데 새로운 환경에 놓이거나, 긴장을 하는 경우 배에서 소리가 난다던지,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외부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아주 난감해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외출 시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시설이 인근에 있는지, 혹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처럼 화장실을 잘 관리하는 곳을 위주로 약속을 잡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고칼로리, 과도한 맵기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다량 섭취해서 장에 자극을 주는 경우에도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장이 과도하게 운동하거나, 민감도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해 발생하는 만큼 '완치'의 개념이 적용하기 어려운 증상이기도 합니다. 

 

과민성장증후군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드는 장 질환

과민성장증후군은 스트레스 뿐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장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 카페인 음료, 알콜 등은 장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이나 수면의 질 저하도 문제입니다. 장은 수면 중 회복과 재생이 이뤄지는 기관이기 때문에, 불규칙한 수면은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고, 과민성장증후군의 증상을 더 자주 유발합니다. 운동 부족 역시 장 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장의 연동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음식부터 점검, 저포드맵 식단이 효과적

이러한 과민성장증후군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포드맵 식단과 저탄수화물 식단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저포드맵 식단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 발효되는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을 포함하는 포드맵 성분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 완화를 목표로 개발된 식이요법입니다. 

 

저포드맵 식단에 포함되는 음식

  • 채소류 : 당근, 오이, 토마토, 애호박, 시금치, 가지, 고구마(소량)
  • 과일류 :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포도, 오렌지, 키워
  • 단백질류 : 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가공되지 않은 것), 계란, 두부, 생선
  • 탄수화물류 : 흰쌀, 감자, 귀리(소량), 퀴노아, 글루텐프리 빵/파스타
  • 유제품 대체품 : 유당 제거 우유, 아몬드 밀크, 라이스 밀크
  • 기타 : 올리브오일, 버터(소량), 허브, 파슬리, 바질 등 (일부 향신료)

 

과민성장증후군

 

 

이렇게 저포드맵 식단에 포함되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식사를 하고, 저탄고지 식단을 이용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탄고지 식단은 하루에 탄수화물 섭취를 약 50g으로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의 비율을 높여 섬유질 섭취를 최적화한 식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탄고지 식단은 모든 환자에게 권할 수 있는 방식은 아닙니다. 

 

자기에게 맞는 적절한 식단을 찾아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만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평소 생활에서 스트레스는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요즘 현대인에게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스트레스, 더불어 우울, 불안 등 압박을 받는 환경에 놓인 경우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대체하는 것만으로는 바로 해결되지 않으니 가급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 적절한 심리치료, 식이요법을 병행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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